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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해수욕장 -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한 바다여행

아이앤유 2009. 11. 15. 15:53

친구들과 함께 2009년 11월 13일~14일 강화도에 위치한 동막해수욕장으로 바다여행을 떠났다.
회사 회식이어서 내 덕분에 저녁늦게 출발하여 깊은 밤 여기저기를 헤메였지만, 잘 도착한 펜션은 깔끔하고 이뻤다.
절친의 센스있는 안목으로 선택된 동막해수욕장에 위치한 '소라펜션'은 조용하고 바다 옆에 위치해 있었다.
물론.. 바다에 내려갈 수 없는 위치이긴 했지만...^^


저녁에는 여행을 갈 때 필수품 중에 하나인 맛있는 삼겹살~!과 맛있는 한우&육우를 먹었다.
김포공항 부근에 위치한 수협공판장 내부에 있는 '비즈축산'에서 구입하였다.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직접잡은 고기로 인해 맛있는 육질이었고, 암돼지 1등급을 취급하고 있었다.


도매 정육점이라 상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거래처등록을 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에는 작은 박스에 포장이 되거나 이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선물상자에 포장을 해주기도 한다. 고기의 육질을 보존하기 위해 진공포장 및 얼음을 넣는 센스는 기본인 '비즈축산' 종종 애용하는 곳이다.^^


맛있는 삼겹살과 소고기 뿐 아니라 수협공판장 내부에 있는 수많은 어패류와 생선들 중에서 신선한 조개와 장어도 구입하여 구워먹었다. 간만에 포식을 하였던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지글지글~~ 굽고 있는 삼겹살 & 장어 & 조개구이 입니다요~ ♪ 



다음날 아침 하늘은 청명했고, 가을.. 겨울에 접어드는 날씨임에도 포근했다.
바다물이 점점 들고 있었다. 왠지 신비로운 모습..


점심은 더덕구이와 비빕밥이었다. 지글지글 더덕을 굽고.. 비빕밥을 비비고~~ 괜찮었었다~
하지만 나는 미식가 이니깐 -0- 음.. 2% 부족?! 너무 오래 지난 일이지만.. 아주~ 맛있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므로..
더덕은 좀더 패줬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 정도?!
그렇지만 분위기와 맛, 괜찮긴 했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맛깔스럽게 생겼으니깐^^ 감자전은 맛있었다!! (강추!)



즐거운 여행.. 여행은 머리속에 남아있는 잡념을 없애주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휴식처..
내 머리속을 비워야 할 때인데.. 언제쯤 비우려나..^^;; 차츰 차츰 비워지겠지..^^

By. wing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