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프레지던트 - 은은한 감동이 있는 유쾌한 영화

오랜만에 본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번에 고소영과의 열애설을 당당히 밝힌 장동건이 나온 영화라서 더욱? 보고 싶었다는?ㅋㅋ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독 장진 (2009 / 한국) 출연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상세보기

건국이래,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통령을 만난다 |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앓이 하는 대박 대통령, 이순재. 강렬한 카리스마, 그러나 첫사랑 앞에선 한없이 소심한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 서민남편의 대책없는 내조로 이혼위기에 처한 여자대통령, 고두심이 펼치는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장진의 유쾌한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

은은한 감동을 주었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대통령들도 추억과 감성과 기쁨,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을 강조한 면이 돗보였다.
무엇보다도 왠지 주인공은 세 대통령을 모셨던 주방장인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혼자 결정하기 힘든 기로에 서 있을 때 멘토 역할을 해준 주방장.. 인생에서 그러한 멘토가 존재한다면 정말 좋은 듯 하다.

로또 당첨금을 두고 생각의 기로에 서 있었던 이순재. 정말 대통령이 당첨금을 눈앞에 두고 저런 생각을 하기란 쉬울까? 어렵겠지만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는 김정호 같은 대통령이라면 가능할지도?^^
가난한 어느 청년의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내준 장동건. 이번에 고소영과의 열애설을 당당히 밝힌 것처럼 차지욱의 용기는 국민들의 신뢰를 쌓을 줄 아는 대통령 인듯.^^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실천한 한경자 여자대통령. 우리나라에도 여자 대통령이 생긴다면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국민들을 진정 사랑하고, 자신의 말을 실천할 줄 아는.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지킬 줄 아는 대통령..
우리 모두가 원하는 좋은 대통령의 조건이지 않을까~~!




나의 인생에서 진정한 멘토는 누구일까?? 내 자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책을 읽고,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듣는 사소한 말들.. 그로써 느끼고 생각하고 발전해 나아가는 듯 하다. 요즘에는 감성을 추스르기 힘든 때 인듯 하다. 가을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때이다.
이럴 때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다시한번 본다면 좋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 다른 영화처럼 자극적이지도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마음 속에 오는 은은한 감동은 아직까지도 내 마음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가진다. 그 감정에 충실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때로는 숨기고 오버해서 드러내는 때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행복한 마음.. 자기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타인도 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할 것이고, 그 반대라면 타인도 거부감을 가질 것이다.
역시 글로 표현하는 건.. 행동하는 것보다 쉽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함으로써 내 자신의 다짐을 새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는 정말 좋은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다 좋은 일이 되겠지..^^

하나님! 저에게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게 도와주세요~! ^^*

By. wing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