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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도서] 샌드위치 이야기 - 직장에서 성공한 그들의 비결

아이앤유 2009. 10. 30. 12:56

직장에서 성공하는 상사들의 이유 - 샌드위치 이야기

샌드위치 이야기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도나 제넷 (굿모닝미디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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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을 좀더 발전되게 해준 샌드위치 이야기는 직장인들에게 필수도서이다.
업무를 하면서 느꼈었던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때론 나에게도, 그리고 상대방에게도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의 사고방식에 남을 가둬두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나 또한 그러했고, 상대방도 그러했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이 나와 같을 수는 없다는 생각을 못한 나에게도 잘못이 있었던 것이고, 상대는 그만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생기게 됐었건 것이었다. 샌드위치 이야기는 재미있고 쉽게 풀이되서 그런지 빨리 읽을 수 있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아마도 직장인으로써 본다면 어떤 점이 업무에 있어서 필요하고, 어떻게 지시해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The Edge
The Edge by ~jjjoh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끝이 달라진다.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wing S>


샌드위치 이야기에서는 샘과 존이 나온다. 샘과 존은 사촌지간으로 쌍둥이처럼 외모, 학벌, 직장 등이 비슷하다는 전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단지, 샘과 존이 팀장으로 승진하고 나서 둘의 삶의 모습은 현격히 차이를 보인다. 존은 항상 여유롭고 팀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으며 조언도 해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반면, 샘은 언제나 바쁘고 항상 야근을 하며 가정에는 소홀하고 팀원들에게는 야박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두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존에게 샘은 네가지 병에 걸린 것처럼 보였다.
그 네가지는 일중독 병, 유아독존 병, 완벽주의 병, 도움장애 병이다.
우리 팀장님도 한때 일중독 병에 걸리신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좀더 그 짐을 덜어주는 대신..
나도 약간은 일중독 병이진 않나 생각이 든다.

업무지시를 내릴 때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를 명확히 해주어야 한다.
권한의 범위는 일의 중요도와 리스크에 따라 부여될 수 있으며, 세가지로 나뉜다.
1. 건의할 수 있는 권한
2. 알린 후에 시작할 수 있는 권한
3. 진행할 수 있는 권한

어느순간부터 팀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반영하여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도 생각을 하는 습관을 길러서 좀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보고를 못받는 경우도 발생될 때가 발생된다. 이러한 때에 권한의 범위를 좀더 명확히 해주어야만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리더로서 성공하려면 팀장의 권한을 분산하여 부하직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팀장의 권한을 나눠준다는 것은 실수를 인정해준다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권한의 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나는 한때 어느정도 업무에 대한 스킬을 쌓았다면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본인이 해야되는 부분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쳐줄 때는 지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너무나 상대를 과대평가하는 생각일지도.. 혹은 내 자신을 자만한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업무지시를 받을 때면 클라이언트가 바라는 목적과 목표, 진행하여야 하는 기간, 업무를 마감해야 하는 기간에 대해 필수적으로 물어보고 진행했었다. 그리고 업무를 진행하기 전에 담당하였던 담당자에게 관련 자료를 받아보는 것을 필수로 생각했었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물어보고 진행하였다. 그랬기 때문에 좀더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척시킬 수 있었고 그에 대한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
나는 이에 대한 부분이 부하직원이 챙겨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했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지만 팀장 또한 업무에 대한 지시를 정확하게 하여야 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지시를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종이 한장의 차이겠지.. 자신이 챙긴다면 자신은 한발자국 앞서 있는 것이고 위에서 챙겨줘야 한다면 그자리에서 머물러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샌드위치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정확히 챙겨야겠다 라고 느낀 부분은,
업무지시를 하고 상대방이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부분과 일의 초기 단계에서 일이 엉뚱하게 진행되지 않게 체크포인트를 자주 점검해야겠다라는 점이 었다.

예전에는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 처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분산하는 법을 택했으며 이 책을 읽으므로써 그렇게 한 것이 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샌드위치 이야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는 효율적인 업무지시 6단계이다.
이 업무지시 방법만 제대로 따른다면 인정받는 상사, 일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는 상사로써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 효율적인 업무지시 6단계
첫번째, 미리 준비하라.
원하는 결과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여 어떠한 사항을 지시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한다.

두번째, 업무를 명확히 정의하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상대방에게 반복 진술하게 해서 정확히 이해했는지 꼭 파악해야 한다.

세번째, 업무를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지 일정을 정확히 알려라.
일정을 모르면 제시간에 마무리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데드라인을 정해주어야 한다.

네번째, 업무 수행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라.
권한의 범위에는 건의할 수 있는 권한, 알린 후에 시작할 수 있는 권한,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 사람의 능력과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권한의 범위를 달리해야 한다.

다섯번째, 체크포인트를 정해서 진행 과정을 점검하라.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고, 초기에는 미팅을 자주 갖고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면 점차 줄여나간다.

여섯번째, 반드시 사후 보고를 하게 하라.
잘 된것은 무엇이고, 개선될 여지가 있는지, 교훈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보고하게 하여 팀원들의 성장을 더 촉진시켜주고 좀더 발전할 수 있는 자극을 주어야 한다.

나 또한 현재 시행하는 부분도 있고, 가끔 시행하는 부분도 있고, 매번 시행하는 부분도 있지만 사람인지라 빠트리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책상앞에 붙여놓고 항상 기억해두려고 한다.
좋은 상사로써 좋은 인재로써 보다 더 인정받기 위해서...^^

누구나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 남이 챙겨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본인도 챙겨야만 이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상대방도 실수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자기 자신도 그러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행동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나도 좀더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By. wing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