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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자동차관리] 자동차 점검에 필요한 5가지 지침 꼭 챙기세요!

아이앤유 2011. 7. 6. 16:18

지난 주말 이후 며칠 날씨가 맑았지만 남부는 오늘, 중부는 내일부터 다시 비가 내립답니다. 비가 한없이 내리는 장마철인 지금, 장마 피해를 안 보도록 평소에 빗길도 조심해야겠지만 자가용 가진 분들은 자동차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될 것입니다! 이젠 기후가 점차 변해가는 환경이 우리나라도 해당되는지라 장마가 아닌 우기로 구분해야 한다는 말도 나올 정도이니,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비가 자주올 때를 대비하여 제대로 된 자동차관리 지침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자동차 관리가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어떻게 할 지는 막막하시죠?
그러면 이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장마철 자동차관리에 필요한 필수 지침을 알려 드립니다!


* 장마철 자동차 관리 5가지 필수 지침

첫번째, 운전 하기 전에 와이퍼점검은 필수!



비오는 날 운전하면 와이퍼는 필수죠? 그런데 와이퍼가 빗물을 잘 닦지 못하면, 사고의 위험도 있다는 건 상식.
당연히 앞유리를 깔끔하게 닦을 수 있도록 점검이 필수입니다.

와이퍼의 평균 수명은 6~12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고, 실제로는 관리상태에 따라 차량마다 와이퍼의 수명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므로, 미리 상태를 점검해보고 필요하면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푼돈 아끼려다가 저승길이 코앞에서 기다리는 수가 있으니 다들 간단한 와이퍼 점검 잊지 마세요!


두번째, 미끄러운 도로를 안전하기 달릴 타이어 점검도 필수!



장마철 비오는 날이면 빗물에 젖은 도로 위를 달려야하는 자동차. 이런 날에는 습기 때문에 수막현상이 일어나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마찰력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평소처럼 속도를 내다가는 생각보다 더 빨라지고, 멈추기도 더 힘들죠. 그러므로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미리 확인하여서 마모가 심하면 바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10% 정도 올려주는 것도 수막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운전 중 수막현상이 일어났다고 느껴질 때 바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엑셀레이터에서 천천히 발을 떼고, 핸들은 꼭 잡아 방향을 잘 유지해줘야 합니다.


세번째, 앞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유리창도 깨끗하게 관리!



비오는 날에는 자동차 유리창도 잘 관리해야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차 안과 밖으 온도의 차이가 커지면서 차창에 김이 서리기 쉽죠? 이럴 때 김서림을 쉽게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를 구입하셔서 뿌려주시면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만일 스프레이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소금물과 샴푸를 혼합해서 유리창 안쪽을 닦아주셔도 김서림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운전중에 김서림 현상이 심할 경우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온풍과 냉풍의 중간온도로 맞추고 에어컨을 4단까지 세게 틀어주면 김서림이 깨끗이 사라지는 마법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차 유리창에는 세정제로도 잘 안 닦이는 유막이 형성될 수 있는데, 유막은 빛을 산란시키고, 와이퍼를 교체해도 물기가 잘 흘러내리지 않아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확인해서 차의 유막까지 제거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유막제거제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마시고 남은 콜라로도 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콜라를 유리창에 뿌리고 스폰지로 닦아도 산성성분 때문에 유막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미리 발수코팅을 하는 것도 장마철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니, 잘 신경쓰셔서 비오는 날 운전에도 안전하게 시야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네번째, 여름 장마철 습한 느낌을 벗어나기 위한 차량 습기 대책!

장마철이면 자동차도 내부, 외부에 보이지않는 곳 까지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이 습기를 잘 제거하는 것도 차를 안전하고 오래 탈 수 있게 하는 방법이죠.



우산이나 신발 때문에 생기는 차량 내부 습기는 일단 신문지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시트와 바닥 매트를 꺼내서 햇빛에 말려주세요. 그리고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쉬운데요, 곰팡이 때문에 냄새가 난다고 향수를 뿌리거나 방향제를 두면, 곰팡이를 제거하진 못하고 냄새만 덮을 뿐이고, 오히려 졸음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 자체를 없애는 게 필수. 특히 공기흡입구나 에어콘 등 호흡기로 전달되기 쉬운 곳을 더 주의해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다섯번째, 물 웅덩이 등 침수된 도로에서 안전운전 하는 방법!


남자의 자격 배낭여행 편에서 이경규팀은 차로 물 웅덩이를 건너려다가 시동이 꺼지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지형을 찾기 힘들지만, 장마철에는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우가 내린 지역이나 계곡 근처를 운행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 확률이 높아지죠.




물살을 헤치면서 달리면 멋있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사고가 나면 최악의 경우 그보다 더 멋있는 광경도 더 이상은 못 보는 수가 생기겠죠? 그러니 안전운전은 필수입니다. 침수된 도로를 발견할 경우, 그 깊이가 20cm 이상인 경우에는 무리해서 통과하지 마세요. 이 정도 깊이에서는 보통의 자동차는 부품이 물에 잠기게 되어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남자의 자격에서는 그래도 전문가가 탄 차량이 뒤따라가고 있었지만, 일상 생활에서 운전을 하면서 어딜가나 전문가와 함께 다니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그러니 무리한 운행은 금물. 시간이 걸려도 돌아가는 게 안전합니다. 20cm 이하의 깊이의 침수 도로는 차량으로 갈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속도를 내지 말고 천천히 운전하셔야 하고요. 특히 흐르는 물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속도를 세게 내게 되면 차량이 빙글 빙글 돌게 하는 사태에 이르를 수 있습니다.

만일 침수구간을 운행하다가 시동이 꺼지면 무리하게 재시동 걸지 말고 일단 사람만 안전한 곳으로 나온 뒤 견인차나 경찰, 소방서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무리한 시동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마철 차량관리 지침, 잘 보셨나요? 장마는 피할 수 없지만, 관리를 잘해주면 차량이 망가지거나 사고가 나는 건 피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관리 잘 하셔서 장마철도 무사히 보내고, 장마 후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래요! 


By. I&YOU